읽고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noravora 2025. 6. 28. 01:45

 도서관에서 예약해서 빌린 첫 책이다. 바늘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글을 어디선가 보고는 (어디서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검색하여 찾은 책! 일단 빠르게 읽히고 작가님의 그림과 글을 보며 내 삶을 살펴보게 된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일단 귀여워서 맘에 든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위 글을 읽으며 생각을 바로잡으려 했다. 나는 조금이라도 편안하거나 행복한 순간이 지속이 되면 불안함을 느낀다. ‘내 삶이 이렇게 평안할 리 없어.’라며 마음을 졸인다. 덕분에 좋은 날에도 나는 걱정을 있는 대로 끌어안고 있는다. 내 삶에도 일어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인정해야 좋은 때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좋은 날 온전히 행복하고 싶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집에서 누워있을 때 드는 생각이다.ㅋㅋㅋ 평소에도 누워 있다는 사실만으로 조금은 덜 내가 작아진다. 아닌가 원래도 작았던가?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목련을 보며 나도 저렇게 생각했다. 필 때만, 펴있는 순간만 예쁘다고. 질 때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목련은 적어도 필 때 아름다웠다.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종합선물 - 인생은 종합선물세트이니까.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232p
아름다운 것 - 세상에 내가 모르는 좋은 노래는 또 얼마나 많을까. 그 좋은 노래도 다 못 듣고 가는 게 인생이다. (중략) 인간은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내는 존재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238p

멋져야 할 의무 - 살아 있는 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256p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마지막으로 내가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의 글이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삶은 예술이지 않을까 느낀 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 예술가이지 않을까. 그렇기에 우리 모두 망한 것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던 책.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살면서 나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순간이 종종 있고 내가 괜찮지 않다면 주변에도 무신경해지기도 한다. 일단은 나를 챙기고 지내는 것이 우선되어야 맞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노란 표지 또한 따스함이 느껴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