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술술 읽혀서 좋았다. 마치 누군가의 가장 사적인 일기장을 본 느낌이 들기도 했다. 주인공인 나가 미국에서 한국어 강사를 하면서 겪은 일과 더불어 현재의 상황과 과거의 모습 등이 보여지는데 정말이지 일기같다.

또 책에서 본 이 부분! 나라 없는 사람을 보고 나도 메모를 해두었었다. 가끔은 내가 정말 이 마음이라 예술을 하고 싶은가 생각할 때도 있다. 물론 그 이유는 아니겠지만,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지금은 그러면 안되는데가 아니라 그럼 어때하고 생각한다. 그 선택에서도 내가 존재하겠지 뭐라도 얻었겠지 얻었다기보다 경험하고 느끼겠지 싶다.

01
소설의 처음과 끝을 보며 나도 나의 부모를 떠올렸다. 그들에게서 왔지만 때로는 가장 멀리 있는 거 같은 나의 겨드랑이 안쪽 살같은 존재를.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라는 글에 시선이 갔다. 내가 하고 싶은 것도 그와 유사한 것이 아닐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라는 커다란 힘에 녹여 내보내고 싶다. 그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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